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海南 珍山里 靑磁 窯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고려시대 매병·조질청자 등이 출토된 가마터. # 내용
1985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3,304㎡. 100여 개소에 달하며, 출토된 청자는 조잡한 태토(胎土)에 녹청색·녹갈색의 유(釉)가 얇게 시유된 그릇들이다. 대접, 접시, 광구병(廣口甁), 대반(大盤), 편호(扁壺), 매병(梅甁), 주자(注子), 완(盌) 등의 기형(器形)으로 문양은 거의 없으며, 점토가 섞인 내화토(耐火土) 받침으로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평저(平底)접시가 적지 않게 출토되었고, 굽다리가 좁고 낮은 ...